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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TV, 다이빙벨 대학서 빌렸다 주장 (사진=팩트TV 방송 캡처)

 

구조당국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다이빙벨을 뒤늦게 투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지만 의혹은 사그러들지 않는 국면이다.

 

지난 21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현장에 공수했지만 구조본부는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투입을 불허해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철수 시킨 일이 있었다.

 

하지만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21일 밤 팽목항 현장 합동생방송에서 해경과 세월호 사건의 실종자 수색 계약을 맺은 언딘이 인명구조를 위해 필요하다며 다이빙벨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에 긴급 요청해 23일 진도 팽목항으로 부터 2.3Km 거리에 있는 서망항으로 이송해 왔다고 전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했던 해경이 뒤늦게 대학서 빌려 몰래 투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해경이 다이빙벨을 요청한 적은 없다. 다만 해경과 실종자 수색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23일 갖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투입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대책본부의 해명은 의혹을 씻기는 커녕 더욱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해경과 실종자 수색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세월호의 선주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졌다는 점과 해경도 모르게 언딘이 다이빙벨을 갖다 놓을 수 있는 권한이 있냐는 문제 때문이다.

 

게다가 23일 선내 수색 작업을 지원했던 '2003 금호 바지선'을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한 것으로 밝혀지며 언딘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언딘 특혜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했던 업체가 그 사건 수숩에 나섰다? 말이 되나?", "언딘을 무슨 근거로 수색 작업 업체로 선정됐을까요?", "언딘, 여기도 압수수색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