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5월 30일까지 국방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산업화 촉진과 수요 창출을 위한 ‘범부처 정보통신기술융합 협력사업’의 2015년도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우수 신기술을 국방 정보화사업에 적용하고, 국방과 민간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가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 온 국방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기품원은 2013년 국방부로부터 국방정보통신기술융합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국방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의 공모 대상은 ▲ 국방과 민간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파급성 있는 기술 ▲ 국방정보화 기본계획과 연계되고 국방분야에 활용성이 큰 기술 ▲ 교육훈련게임, 미래병사체계, 센서네트워크, 사이버방호 등 국방정보통신기술융합 분야 소요기술 ▲ 국방 정보화사업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기반 소프트웨어(SW) 기술 등이다.

 

관심있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는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 내 ‘국방 정보통신기술융합 과제공모’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기품원은 5월 13일 기품원 본원에서 ‘범부처 정보통신기술융합 협력과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품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방 정보통신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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