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편의점에서도 약정없는 후불요금제 상품 판매가 시작됐다.

 

알뜰폰 업체 프리피아(대표 박희정)는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KT 유심 상품 및 프리피아 골드폰(효도폰), 세컨폰 등을 구매한 후 후불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 프리피아의 골드폰 모습 (사진=프리피아)

 

소비자는 편의점 KT 유심 상품 구입 후 자신이 원할 때 온라인으로 개통해 쓸 수 있다. 유심만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개통 후 자신이 원하는 단말기에 유심만 넣으면 된다. 골드폰(효도폰)과 세컨폰도 이와 동일하다.

 

편의점 KT 유심 상품을 개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1시간이다.

 

프리피아는 후불 요금제로 효 요금제와 표준요금제 등 2종도 선보였다. 만 65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효 요금제는 월 기본료 8800원만 내면 음성 30분, 영상 30분, SMS/LMS 30건, SMS 50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며, 표준요금제는 월 1만 1000원에 SMS 50건을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프리피아 관계자는 "어버이날·가정의 달을 앞두고 최근 출시된 골드폰(효도폰)을 ‘효 요금제’로 개통한다면, 부모님 선물로 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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