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LG전자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휘센 제습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초 국내 첫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 예약판매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부터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휘센 제습기 신제품은 편리한 바퀴와 손잡이 등 여행가방의 특징에 착안해 기획됐으며,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이지 휠’, 제품을 쉽게 들거나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핸들’을 적용했다.

 

▲ LG전자 모델이 휘센 제습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새롭게 출시한 제습기 3종의 색상은 스카이 블루·플라워 핑크·라임 그린으로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제품 3종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며 10리터·13리터·15리터 용량에 따라 출하가 기준으로 각각 43만 원·46만 원·48만 원대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제습 성능은 물론 고객을 배려한 LG 휘센만의 차별화한 제습기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국내 제습기 시장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제습기 판매량은 200~250만 대 수준. 이렇게 제습기 시장이 급성장하자 LG전자는 올해부터 제습기에 '휘센' 브랜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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