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발사고 사후 조치 미흡?

 

지난 9일 포스코 포항제출소에서 고로 가스밸브 교체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0대 근로자 이모씨를 포함한 근로자들은 2015년 3월부터 사용할 2고로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가스밸브 교체 중 폭발이 발생해 5명이 다쳤고 3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 포스코 폭발사고 관련 영상 (이미지=SBS)

 

포스코 측은 가스를 모두 제거한 후 밸브작업을 해야하는데, 가스가 덜 빠진 상태에서 작업을 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고 발생 직후의 수습 과정이다. 포스코 측은 사고 발생 후 포항 남부소방서에 신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상자 이송 및 현장 안전조치 등 자체 수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에 감식반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 폭발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포스코 폭발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스코 폭발사고로 다친 분들이 어서 쾌차하시기를 기원한다", "포스크 폭발사고 정확한 원인 파악 해주세요", "포스크 폭발사고 후 왜 경찰 신고를 안했는지 모르겠다", "포스코 폭발사고 재발돼서는 안된다" 등 의견을 남겼다.

 

< IT조선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