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는 록히드마틴이 최근 비행 시험을 마친 새로운 항공전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프로젝트 미주리'(Project Missouri)에 윈드리버 Vx웍스 MILS 플랫폼(Wind River VxWorks MILS Platform)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미주리는 오픈 시스템 아키텍처(OSA) 환경에서 항공기에 대한 대규모 수정없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론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F-22와 F-35의 항공전자 시스템 간에 서로 통신이 가능한데 F-35 기종에는 2015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F-15나 F-16, F-18과 같은 기존 시스템과의 통신도 지원한다.

 

 

Vx웍스 MILS 플랫폼은 윈드리버의 고 신뢰성 시스템(trusted system)용 대표 제품이다. 엄격한 수준의 보안과 보증, 고성능 요건을 지원하면서 최신 멀티코어 프로세서 환경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드리버는 이를 통해 전체 개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프로젝트 미주리 팀은 윈드리버 기술을 이용해 개발과 통합, 테스트 기간을 최대 60%까지 줄였다"며 "록히드마틴의 성공적인 비행 시험을 통해 Vx웍스 MILS의 기술적 성숙도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윈드리버는 오는 16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국방, 항공 분야의 주요 사례와 시장 전략을 소개하는 기술포럼을 개최한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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