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후원한다.

 

이 교실은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관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사장 김희철)이 주최하며 올해로 8회째다.

 

총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며, 활동 전 과정에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 10명이 일대일 멘토로 함께 참여한다. 후지필름은 미러리스 카메라 X-A1을 총 20대 지원한다.

 

▲후지필름 X-A1

 

시각장애인들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카메라를 다루는 법과 사진이론, 사진 찍는 기술 등을 배우고 광화문 서울 광장, 경복궁, 전쟁기념관 등 서울 곳곳의 출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작품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진 전시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 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후지필름 8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를 넘어 ‘사진’이라는 주제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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