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사진=YTN 뉴스 캡처)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 내 신축 중이던 7층 규모 오피스텔 건물이 20도 정도 기울어지며 붕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일 오전 아산에 신축 중이던 7층 오피스텔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20도 가까이 기울어졌다.

 

기울어지지 않은 다른 동에서 내부 마감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는 "쿵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급하게 대피해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기울어진 동은 20도 가량 기울어져 있으며, 건물 외벽 곳곳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졌고, 균열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붕괴될 위기다.

 

해당 아산 오피스텔 건물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완공을 열흘 앞두고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시는 오피스텔 붕괴 위기의 원인을 지반침하로 판단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건축주와 상의 하에 붕괴 전 철거될 예정이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아~ 또 사고라니",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이제 사고 소식 그만 듣고 싶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사람들 입주 전에 사고 나서 천만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