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포스코ICT(대표 전국환)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트테라피(Art Therapy) 프로그램이 직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아트테라피는 미술과 심리치료을 접목한 것으로 내담자(상담을 받는 사람)가 그린 그림으로 이들의 정서와 심리상태를 분석해 상담을 제공하는 기법이다. 포스코ICT는 언어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4세부터 10세의 유아기에 있는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포스코ICT가 운영하고 있는 아트테라피에 참가한 직원(우측)과 자녀가 심리상담사(좌측)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현재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자녀양육 방법을 조언받을 수 있다. 김정은 심리상담사는 “아트테라피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정적인 감정도 그림으로 표출해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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