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사진=YTN 뉴스 캡처)

 

사실상 실업자가 통계청 실업자 발표의 약 3배에 달하는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본 실업자는 103만 명이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해 본 결과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 수치의 3.1배인 316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실업'은 통계청 공식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취업 준비생 등의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개념이다.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해 계산한 실업률도 2012년 10.9%, 2013년 10.8%에서 올해 11%대로 올라서며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사실상 취업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2012년 297만 8000 명, 2013년 298만 4000 명에서 올해는 30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 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상 실업자 300만 명, 통계청 실업자수와 3배 차이가 왜 나나 했더니", "사실상 실업자 300만 명, 서글프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 명, 취업난은 점점더 심각해지니 어쩌나", "사실상 실업자 300만 명,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실감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