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게임물 민간등급분류기관이 드디어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게임물 민간등급분류기관으로 지정받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기구 설립 작업을 마무리, 오는 23일 부산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일 출범식에서는 위원회가 민간등급분류기관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만큼, 등급분류 신청 및 접수처리 업무 등의 성공적 안착과 정상화를 위한 추진과제 및 전략목표를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위원회의 등급위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청소년/교육/법률/문화예술/문화산업/언론 등 각계 전문가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김성심 사무국장(다솜청소년마을), 강태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박흥배 교수(부경대학교), 홍수봉 교수(동부산대학교), 노기영 교수(한림대학교), 김규철 부총장(영산대학교), 신창환 미국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등 총 7인을 선임했다.

 

등급위원장은 출범식 당일 등급위원간 호선을 통해 선임된다.

 

박태순 사무국장은 “게임 및 콘텐츠 심의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이니만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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