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토요타 자동차는 덴소, 토요타 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실리콘보다 효율이 높은 반도체 신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트)를 활용한 파워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파워 반도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모터 구동력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파워 반도체가 현재의 파워 반도체를 대체할 경우 토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는 평균 10% 향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1년 이내에는 일반도로에서 실험 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파워 컨트롤 유닛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체 전력 손실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파워 반도체의 고효율화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실리콘 파워 반도체 채용 PCU와 SiC파워 반도체 채용 PCU(사진=한국토요타)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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