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제4이통 도전이 6월로 미뤄졌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MI가 당초 5월에 제4이통 신청서를 보완해 제출한 뒤 본격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6월로 미뤄졌다.

 

 

KMI는 지난 3월 19일 미래부에 제4이통 신청서를 내고 심사를 받았는데 2012년 재무재표를 제출해 보완 지시를 받았다.

 

이후 KMI는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변경된 업체들 자료를 취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결과적으로 5월을 넘겨 6월 자료 제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수가 200개가 넘고, 2012년과 2013년 참여 업체가 상당부분 바뀌었기 때문이다.

 

KMI 관계자는 "빠르면 내주 보완된 서류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며 "제4이통의 출범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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