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이 서슴없는 돌직구 해설, 일명 '버럭해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환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44분 튀니지 미드필더 다우아디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배에 쓴맛을 봤ㄷ.

 

이날 MBC에서 해설은 맡은 안정환과 김성주, 송종국은 3인 중계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실감나면서도 발빠른 해설을 펼쳤다.

 

▲ 해설위원 안정환 (사진=MBC)

 

특히 안정환은 해설을 진행하며 돌직구 중계를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정환은 첫 A매치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개인 성향과 세계적인 축구 흐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했다.

 

안정환은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 감독이 없네요 한국 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죠",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기성용 나가야 되거든요" 등의 발언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안정환 해설을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해설, 축구실력만큼 해설도 훌륭", "안정환 버럭 해설, 김성주 아나운서보다 해설 재밌더라", "안정환 해설 덕분에 경기 보는 맛이 있었어", "안정환 해설, 안정환처럼 시원한 해설이었어", "안정환 해설, 안정환 어록 탄생했네", "안정환 해설, 안정환 이번 해설로 호감",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 앞으로 좋은 해설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