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공주 결혼 (사진=JTBC 방송 캡처)

 

노리코 일본공주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특히 일본공주는 결혼과 함께 왕족 신분을 잃게 돼 있어 관심을 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기자회견을 열어,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사촌인 고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 공주가 시마네(島根)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신관인 센게 구니마로와 약혼했다고 전했다.

 

15살 연상의 예비신랑인 센게 구니마로는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 씨의 장남으로 알려졌다. 두 가문은 노리코 공주의 아버지인 다카마도노미야가 지난 2002년 사망하기 전부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에서 왕족이 결혼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노리코 공주는 결혼과 동시에 일본 왕실 규범에 따라 왕족 신분을 잃게 된다.  

  

일본공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공주 결혼, 영국공주도 결혼하면 왕족 신분 잃게 되나?”, “일본공주 결혼, 15살 연상이라…연하 결혼이 대세 아닌가?”, “일본공주 결혼, 신관이 일본에서는 대우 받는 직업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