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한국IT융합기술협회와 공동으로 ‘2014 비타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10편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IT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비타톤 공모전에는 총 1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 (앞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한국IT융합기술협회 백양순 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 비타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손형민 수상자,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

 

이 중 대상은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 ‘u-팜 키퍼(u-Farm Keeper)’의 제안자 '디자인 1492(손형민, 유수연/KAIST)’팀에게 돌아갔다.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유해 야생동물 기피 소리를 전달하고 경작지로부터 야생동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유도 방안을 제안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예비창업가 고재현 씨가 제안한 ‘차량 과잉정비로 인한 비용 손실 최소화’ 아이디어와 ‘예스 피플(김도원, 김윤호, 박나현/부산대)’팀이 제안한 ‘센서와 통신기술을 이용한 안전벨트 착용 유무 관리 시스템’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관련 부처협의를 거쳐 우수한 제안 의견을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과제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비타톤 공모전을 통해 공공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공모전은 끝났지만 신산업을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든 비타톤 페이스북을 통하여 제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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