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델코리아(대표 김경덕)가 SAN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인 '델 플루이드 캐시 포 샌(Dell Fluid Cache for SAN)'을 2일 발표했다.

 

델 플루이드 캐시 포 샌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속도를 높여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서버 안에 낮은 레이턴시의 데이터 캐시용 PCI 익스프레스 플래시 드라이브 풀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OLTP, 데이터 웨어하우징,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는 것이 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

 

델코리아 측은 델 플루이드 캐시 포 샌이 자체 테스트에서 랜덤 읽기 작업의 경우 500만 IOPS(input/output per second)의 성능을 달성했으며, 오라클 DB의 유저당 비용을 최대 71% 줄여주고 데이터베이스의 평균반응 속도를 최대 99%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동시 사용자수를 기존에 비해 6배 이상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호스팅 업체인 리스웹(LeaseWeb)의 솔루션 컨설턴트인 피터 로니스(Peter Lonis)는 "델 플루이드 캐시 포 샌은 높은 IOPS와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운영이나 가상 머신의 구현과 같은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빠른 업무 수행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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