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 판정 논란' 관련 제소를 기각했다.

 

ISU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30일 한국빙상경기연맹(KSU)과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판정 관련 제소’에 대한 결정문을 게재했다.

 

▲(사진=미국 NBC 방송캡쳐)

 

ISU는 징계위원회 결정문을 통해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기한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심판과 포옹을 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행동은 자연스러웠다"며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3일까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ISU와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을 접한 네이즌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말이돼?",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연아 금메달 지켜주지 못해 미안", "ISU 김연아 제소 기각,억울하다 정말",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그래도 연아는 세계 1등",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무조건 항소다 이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