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BMW 코리아가 6월부터 출고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BMW의 온라인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탑재한다(1시리즈 일부 모델 및 X1, Z4는 추후 적용 예정).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차량에 장착된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BMW 커넥티트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24시간 콜센터 서비스와 다양한 BMW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BMW E콜’은 오버헤드 콘솔에 있는 ‘SOS’ 버튼 하나로 콜센터에 원격 연결해 차량 사고 및 운전 중 발생한 긴급 상황을 해결 받을 수 있다. ‘BMW 텔레서비스 예약 콜’은 고객 차량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해 소모품 교체 시기를 제때 알림과 동시에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의 예약을 잡아준다.
BMW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뉴스와 이메일 등의 기능과 함께 RSS와 스트리트 뷰, 차량 원격 제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차량 주차위치 확인과 일정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은 BMW 차량 실내의 아이드라이브(iDrive) 컨트롤러를 이용해 제어할 수 있다.
BMW 전기자동차인 i 시리즈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가 적용돼 있다. ‘BMW i 리모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과정 확인과 차량 원격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서비스 이용료는 모델마다 60~120만 원이다.
▲사진=BMW 코리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