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오는 10일부터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종전 229곳에서 130곳 추가한 359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지역별 알뜰폰 판매 우체국 수 (이미지=우본)

 

우체국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시·군·구 단위 226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했으며, 판매 7개월여 만에 10만 가입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냈다

 

그동안 우체국은 대도시 위주로 영업을 했으나, 농·어촌 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 소재 130곳으로 확대했다.

 

우본은 올 연말까지 판매처를 60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준호 우본 본부장은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알뜰폰 관련 상담사례에서 전화판매로 가입한 장년층의 피해가 많았다”며 “우체국은 영업이익보다도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를 추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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