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의 선공개곡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사진=싸이 '행오버' MV 캡처
싸이는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공식블로그에 선공개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싸이 '행오버'는 '숙취'라는 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적나라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
영상을 살펴보면 싸이와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편의점에서 숙취 음료와 삼각 김밥을 먹는 모습, 폭탄주를 만들거나 '러브 샷'을 하는 모습, 사우나에서 몸을 푸는 모습, 인천 월미도의 놀이 기구를 타는 모습, 술을 마시고 싸움이 벌어지는 모습 등이 담겼다.
더불어 빅뱅의 지드래곤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중간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또한 '빠라삐리뽀', '받으시오' 등 포인트가 되는 한국어 가사들은 영어랩과 조화를 이뤘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엔딩장면에 "NEW SINGLE '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자막을 넣어 올여름 신곡 'DADDY'를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6월 9일 0시 전 세계 아이튠스(국내 제외)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싸이 뮤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뮤비, 강남스타일 넘어서나?", "싸이 뮤비,한국인을 너무 술꾼으로만 표현한듯", "싸이 뮤비, 출연 라인업 장난아닐세", "싸이 뮤비, 빨리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