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태블릿, 데스크톱, 모니터의 기능을 하나로 합한 24형 안드로이드 일체형 터치 모니터 ‘알파스캔 aoc A247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2472 안드로이드 올인원 터치는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돼 있어 기본적인 PC 모니터로서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모드로 사용시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유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평소에는 모니터만 켜서 간편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게임이나 앱을 실행해 사용 가능하다.  PC 연결 상태에서도 우측의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모드를 넘나들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앱은 제품에 탑재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KVM 지원으로 키보드, 마우스 한 세트만으로 PC와 안드로이드 모니터 모두를 제어할 수 있어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고 깔끔한 사용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각도를 최대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사용환경에 따라 원하는 각도로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자동피벗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설정 없이 화면만 돌려주면 화면이 가로 또는 세로로 자동 변경된다. 또한 75mm x 75mm 표준규격의 베사 홀을 지원해 TV처럼 벽에 설치할 수 있어 사용자에 맞는 시각적인 배치나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2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이 탑재돼 있고, 웹캠과 마이크, 스피커를 제공한다. HDMI, D-sub는 물론 USB단자 2개와 SD메모리 카드 슬롯까지 내장돼 있어 외장메모리의 동영상, 사진, 음악 파일을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윤도원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상무는 “알파스캔의 안드로이드 올인원 모니터 제품군은 일반 모니터를 뛰어넘는 진일보한 컨셉과 기능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으로, 비교적 앱개발이 손쉬워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스마트 안드로이트 터치 모니터를 이용, 소프트웨어에 하드웨어를 더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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