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적인 스마트기기를 각양각색으로 바꾸어주는 케이스. 직접 조립해 기기 보호는 물론 즐거움과 나만의 개성 표현까지 가능하다. 벨킨의 레고 빌더 케이스가 딱 그 경우. 레고 브릭으로 직접 조립이 가능, 기기 보호와 즐거움은 물론이고 나만의 개성 표현까지 할 수 있다. 레고 빌더 케이스, 그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트렌드잇이 직접 좌충우돌 리뷰에 나서봤다.

 

글 / 김윤경 기자

   

레고 빌더 케이스는 레고 브릭들을 직접 조립해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질린다 싶으면 그때그때 바꿔줄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렇기 때문에 레고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보통 스마트폰 케이스의 수명이 제품이 출시된 직후 3개월이라고는 하지만, 레고 빌더 케이스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6개여월의 시간 동안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5/5S, 아이팟 터치 5세대 전용으로 각각 출시됐다. 그 중 트렌드잇이 실험한 케이스는 아이패드 미니용. 아이패드 미니 전용 케이스는 일체형의 앞면 커버가 달려있어 기기의 화면을 흠집으로부터 보호해주고 3단 스탠드로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전 모드 자동 해제 자석도 내장돼 있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기기의 절전 모드도 해제된다.

 

 

하지만 세로로는 세워볼 수 없는 것이 단점. 그래서 트렌드잇은 세로 거치대를 만들어봤다. 우선 아이패드 미니를 받칠 수 있는 만큼의 레고를 준비한다. 그리고 레고를 부착할 수 있는 밑면 가운데에 집중해서 조립하면 끝. 중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단,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으로 쉽게 부착했다 뗄 수 있도록 넓은 판의 레고 위에 블럭을 쌓는 것이 좋다.  

 

난이도: ★★★★☆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나만의 케이스로 디자인을 해봤다. 아무런 타일 블록으로 생각없이 막 꼽아도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슬퍼할 필요없다. 간단하게 이니셜을 새기는 정도의 디자인은 누구나 할 수 있을 터. 하지만 레고 마니아가 아닌 이상 원하는 디자인을 얻기 위해서는 많고 다양한 종류의 레고가 필요할 듯 싶었다. 레고 기본 블록 시리즈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될 듯.

 

난이도: ★★☆☆☆

 

 

한편, <좌충우돌 리뷰 '벨킨 레고 빌더 케이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즐기는 트렌드잇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잇은 매월 1일, 이벤트 정보를 담은 부록 '플러스 에디션'은 매월 10일 발행하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탭진 앱,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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