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 (사진=김정태 트위터)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본명 김지후)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진하차의 뜻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10일 오후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다른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또 "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도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정태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최종 하차한다.

 

김정태는 ‘6·4 지방선거’ 당시 한 정치인의 유세 현장에 참석한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정신없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지 결코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야꿍이 못보겠네", "김정태 야꿍이 하차,너무 아쉽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좀 더 신중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