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제2차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함께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시범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협력해 청소년의 스마트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 학교 내 건강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화진흥원은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의 협조로 청정학교 운영모델을 공모해, 이를 개발, 적용할 3개 시, 도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23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화진흥원은 3개 시도교육청과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에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교내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실천규약 제정, 학생 참여형 예방교육과 창의적 자율운동 프로그램 운영, 가정연계방안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청소년들의 중독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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