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SMA’는 2012년 LG CNS가 개발한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LG전자, 신한은행, KDB대우증권, 포스코경영연구소 등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SNS 이용자가 2013년 4억2000만 명으로 201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도 2013년 53억 위안(약 8700억 원)으로 매년 50%씩 성장하며 세계적인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은 단순 모니터링에만 그치는 초기 단계라는 것이 LG CNS의 판단이다. 따라서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Weibo)’, 포털사이트 ‘소후(Sohu)’, ‘큐큐(QQ)’ 등 중국인들에게 특화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LG CNS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전략부터 실행계획까지 중국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LG CNS는 2012년부터 LG전자 중국법인에 ‘스마트 SMA’를 시범 적용해 현지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SAS 차이나와도 협업,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고급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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