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학생과 청년들이 체험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년한마당투어'를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한마당투어'는 창업선도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 10개 대학을 선정해 12일 강원대학교부터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다.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콘텐츠로 제작·발표하는 형식의 ‘기업가정신 열전’, ‘기업가정신 영상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가정신 이야기를 제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특강(The Moment)’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행동지향적 강의방식을 활용하고, 강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합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미국 카우프만재단이 주도하는 세계기업가정신 주간(Global Entrepreneurship week)에 한국행사(11월 18일~11월 19일, 서울코엑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 등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 전화 문의(02-2156-2285)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청년들 스스로 기업가정신 체험을 통해 ‘꿈’과 ‘끼’가 발현되고, 나아가 기업가정신이 활성화되어 ‘제2의 벤처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