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DB진흥원(원장 서강수)은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는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콘텐츠를 구매·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정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6월 현재 엠넷(CJ E&M), 알바몬(잡코리아), 윙스토익(포위드닷컴) 등 120개 서비스가 인증을 받았고,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콘텐츠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품질인증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굿콘텐츠 홈페이지(www.goodcontent.kr)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2일까지이며 이후 1달간 분야별 전문가 평가와 이용자 평가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 원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보편화된 온라인 환경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콘텐츠서비스를 선별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인증제도 홍보뿐만 아니라 인증 획득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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