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3m 추락에도 전원 무사 '이유는?'

하순명 기자
입력 2014.06.17 23:40

 


13명의 유치원생을
포함한 15명이 탄 유치원 버스가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3m 아래로 추락했지만
전원이 큰 피해 없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전 9시 30분께
전북 완주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유치원생 13명과  운전자 김모(35)씨와 지도교사
김모(31·여)가 탄 24인승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버스는 아파트에서
원생들을 태운 뒤 입구에서 우회전하던 중 운전사 김씨의 운전 부주의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논으로 굴러 떨어져 차가 뒤집혔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큰 피해를 예상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들이 지도교사와 운전사의 도움을 받아 뒤집힌 차량에서 빠져나와 아파트
진입로 위에 올라와 있었다. 이는 탑승자 전원이 '생명줄'인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사고 피해자들은
전북대병원 등 전주 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많이 놀란 상태기는 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상처, 혹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원생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하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사고였다"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사진=연합뉴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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