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2차관 윤종록)와 산업통상자원부(1차관 김재홍)는 제1회 3차원(이하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를 18일 개최하고 “창의 Makers 1000만명 양성계획,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운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은 2020년까지 초중고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1000만 국민에 대한 3D프린팅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 무한상상실 등에 3D프린터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래 국민들이 손쉽게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업 전반에 3D프린팅 기술 확산 및 활용수요 창출을 위해 수도권에는 제조혁신지원센터가 향후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지역거점센터가 추가 구축된다.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발표된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정책 협의체로서 13개 부처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SW가 상상력을 보이지 않는 솔루션으로 구현해 주는 기술이라면, 3D프린팅은 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미래 지능형 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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