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했다.
▲고성군 명파리에 대기하고 있던 군 장병이 지붕 위에서 교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모(22)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총기 난사 탈영병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군은 해당 총기난사 탈영병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703특공연대를 투입했다. 오전 8시 30분쯤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서 20여발 이상의 총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저녁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동부전선의 최전방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은 사고 직후 수류탄 1개와 총기, 실탄 70여발을 갖고 무장한 채 도주했고 22일 강원 고성 명파 초등학교에서 교전이 벌어져 추적하던 소대장 한 명이 팔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고 인근 주민들은 전부 대피했다.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아버지 통화후 맘이 바뀌길",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생포돼야 하는데",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왜 그랬는지 이유를 밝혀주길",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드디어 잡히나?", "총기 난사 임병장 생포, 처분이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