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가 주관하는 ‘제 15회 저작권 클린 포럼’이 오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 15회 저작권 클린 포럼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네트워크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한 저작권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두 개의 세션과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의 ‘스마트 시대의 저작권 생태계’, 김종원 상명대학교 교수의 ‘ISP 협력을 통한 해외 저작권 보호 사례’의 발표로 문을 연다.

 

이에 ‘방송, 음악 저작권 비즈니스 환경’이란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권호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스마트 시대의 방송 콘텐츠 환경 및 이슈’,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이 ‘음악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 및 저작권 침해’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종원 상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각 세션 발표자를 비롯한 김동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 전황수 한국만화출판협회 사무국장, 윤준균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이 참석해 스마트 시대의 저작권 보호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상벽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은 “제15회 저작권 클린 포럼은 기술 진화를 거듭하는 스마트 시대의 저작권 유통환경과 침해사례를 분석하고, 효율적 저작권 보호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국회의원과 저작권 신탁단체, 콘텐츠 유통업체 등 저작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포럼에 앞서 2014년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KT뮤직의 ‘지니’ 등 온라인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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