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온라인 B2B 게임 전시회 그렙게임즈(Grepgames)가 새로운 기능인 ‘BOARD’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렙게임즈는 무료로 전 세계의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연결시켜주는 웹사이트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으로 현재 49개국에서 300개의 게임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BOARD’는 게임 회사들이 자신들이 협업을 원하는 회사나 게임을 직접 공개적으로 모집할 수 있는 일종의 게시판 기능이다.

 

개발사가 진출하고 싶어하는 나라의 퍼블리셔를 찾는다거나, 퍼블리셔가 원하는 장르의 게임을 찾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내용을 공지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다.  

 

▲ 이미지=그랩게임즈

 

게시된 내용은 그렙게임즈에 가입된 회원사들에게 자동적으로 메일 발송이 되기 때문에, 그렙게임즈에 가입만 하면 전세계 각국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유니티 게임즈(Unity Games), 그라비티(Gravity), 모바캐스트(Mobcast), 네오아레나(Neoarena) 등 퍼블리셔들이 그렙게임즈 ‘BOARD’를 통해 새롭게 퍼블리싱할 타이틀을 찾고 있으며, 탭조이(Tapjoy)와 AWS, IGAWorks, 5Rocks 등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할인 및 크레딧 제공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동수 그렙게임즈 대표는 “그렙게임즈를 서비스하면서 게임 회사들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함께할 회사들을 찾고 싶어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러한 니즈를 해결해주고자 BOARD 기능을 도입했다. BOARD 기능을 통해 게임 회사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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