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비디오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 게임’은 스마트폰에 원하는 게임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이다.
▲ 사진=SK텔레콤
콘솔 게임을 즐기려면 소비자가 직접 콘솔을 구입해 집에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이같은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측은 로스트플래닛2, 레지던트이블5, 배트맨:아캄시티, 데빌 메이 크라이4, 위닝일레븐2014 등 게임을 제공하며, '클라우드게임팩'(월 5500원)과 '클라우드게임 더블팩'(월 9900원)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광대역 LTE-A 속도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