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작은 거인 '메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나이지리아전을 승리로 이끌며 16강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 (사진=메시 페이스북)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메시의 2골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3대 2로 격파했다.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 나이지리아(승점 4)는 조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특급 활약히 돋보였던 경기였다.

 

메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1대1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5분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골을 더해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번 대회 3·4호골을 기록하며 네이마르(브라질)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으며, 조별예선 3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됐다.

 

메시는 나이지리아전 승리 후 아르헨티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하던 대로 우리는 오늘 꿈을 찾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두가지 목표가 있었다. 팀으로서, 내 자신으로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었다"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나이지리아는 1승1무1패로 조 2위를 확정지으며, 역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일 오전 1시 E조 2위인 스위스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오는 1일 오전 1시 E조 1위 프랑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의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 명불허전 메시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 득점왕 가는건가 메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 1인자는 다르구나 역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 우리나라엔 메시 같은 인물이 언제쯤 나올까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메시, 갖고 싶다 리오넬 메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