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랜드로버가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데뷔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프로토타입의 사전 정보를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양산화 작업을 거친 뒤 오는 2015년에 시장에 나온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가 공개한 프로토타입 버전은 위장막에 쌓여 있어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공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실루엣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어범퍼 역시도 디퓨저가 적용된 새로운 범퍼가 적용됐고, 4개의 머플러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고 있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가 밝힌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제원은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해 550마력의 최고출력과 680Nm의 최대토크를 갖는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슈퍼차저 모델과 비교해 최고출력과 토크가 각각 40마력, 55Nm 증가한 수치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랜드로버)

 

이를 통해 100km/h 가속시간을 5초 이하로 끝내게 된다. 다만 최고속도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랜드로버 측은 "새로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빠르고 민첩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랜드로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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