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애플은 26일 다양한 색상에 500만 화소의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를 탑재한 16GB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25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팟 터치 라인업은 1080p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와 4인치 크기의 레티나 해상도 디스플레이, 애플의 A5 칩셋, 그리고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팟 터치는 산화피막 처리된 알루미늄 디자인에 핑크, 옐로, 블루,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프로덕트 레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 A5 칩셋, 레티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 등을 탑재한 새 아이팟 터치(사진=애플)

 

아이팟 터치에는 사진에 각종 효과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카메라 앱 필터를 포함해 200여 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춘 iOS7이 탑재됐다. 또 시간과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사진 앱을 통해 사용자의 사진을 자동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클라우드 포토 셰어링(iCloud Photo Sharing)을 통해서는 지정된 사람들과 사진 및 영상을 간단히 공유할 수 있고,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또는 PC를 통해 친고와 가족들이 언제든지 공유 스트림에 접속해 댓글을 달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전체 아이팟 터치 라인업에 iOS8이 지원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팟 터치 16GB 모델은 25만 9000원에 출시됐으며 32GB 모델은 31만 9000원, 64GB 모델은 37만 9000원에 출시됐다.

 

현재 155개국에 출시된 아이팟 터치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을 포함한 약 120만 개 이상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지금까지 750억개 이상의 앱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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