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할머니가 '핵이빨' 수아레스에 대한 FIFA의 징계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출처=SBS 화면 캡처)

 

수아레스가 핵이빨 공격으로 4개월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 가운데 수아레스 할머니가 분노를 표현해 네티즌의 반발을 샀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핵이빨 사건' 으로 논란이 된 수아레스에게 국제 대회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선수 자격 정지, 또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13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어 FIFA는 "수아레스가 결장해야 할 첫 번째는 29일 예정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16강전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FIFA에 공식 이의 제기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으며, 우루과이 축구협회 회장인 윌마르 발데스는 "이번 징계로 인해 마치 우루과이가 이번 월드컵에서 버림받은 느낌이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수아레스의 할머니 릴라 피리즈 다 로사도 한 외신을 통해 "FIFA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몰아내기 위해 야만적인 방식을 취했다"고 격분했다.또 "FIFA가 수아레스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그들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완벽하게 배제시키려고 한다. 마치 수아레스를 개처럼 내팽개쳤다"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수아레스 할머니의 FIFA 비판에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할머니가 눈살 찌푸려져요"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문제있네" "수아레스 할머니, 제대로 징계내린거 맞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