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한 한국3D프린팅협회 출범식이 30일 전경련 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 회장은 3D 프린팅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변재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3D 프린팅 산업과 기술은 글로벌 시장의 핫 이슈로 부상했다. 미국은 이미 이를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으며, 미래학자들은 3D 프린팅 산업이 인터넷 이상의 변화와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기업에서 개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규모 설비없이 무엇이든 제조할 수 있게 해 준다. 3D 프린팅은 컴퓨터로 표현하는 모든 것을 물질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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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 회장

 

이어 변 회장은 "이처럼 3D 프린팅이 산업계 전반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역시 2020년까지 3D 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도권 등 6대 권역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며, "한국3D프린팅협회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망라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