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을 통해 '빅데이터 창조 캠퍼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빅데이터 창조 캠퍼스'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 기업의 실무진이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석해 역량 중심의 심층면접으로 교육생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전국의 대학생 132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교육은 7월 2일에서 8월 21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빅데이터 기술교육 ▲프로젝트 ▲취업클리닉 ▲기업 현장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위세아이텍, 솔트룩스, CS LEE컨설팅 등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된다.

 

남석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반과 팀장은 “모든 산업에 거쳐 빅데이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인력 부족이 큰 문제 중 하나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란 해소가 동시에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