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예언 적중 (사진=KBS 뉴스 중계 캡처)

 

이영표 해설위원이 또한번 '문어영표'로 이름을 날렸다. 프랑스-나이지리아전 2:0 스코어를 정확히 예언한 것.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7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열린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16강전에서 해설에 앞서 2:0으로 프랑스 승리를 점쳤다.

 

이날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낸 프랑스는 후반전에 두골을 몰아 넣으며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마감이 다가오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렇게 경기가 끝나면 오늘 스코어는 누가 맞힌거죠?"라고 물었고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맞히신건가요?" 라며 모르는 능청스레 되물었다. 이에 이영표는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니까요"라고 말했지만, 나이지리아는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해 이영표 예언을 굳혔다.

 

경기가 끝난 후 스튜디오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띠는 문어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조우종 캐스터는 "스코어 적중에 대한 소감 한마디"를 밝히라며 "나중에 뒤에서 자랑하지 말고 여기서 하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예언 적중에 대해 이영표 해설위원은 "뭐 한 20번중에 한 번 맞췄습니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영표 예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대박이다", "이영표 예언, 대단한 분석력! 초롱 영표 똘똘하네~", "이영표 예언,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 베팅한다면 로또 보다 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는 독일-알제리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