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 경기 화면에 '축구 황제' 펠레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이 열렸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꺽고 1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 도중 중계카메라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펠레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펠레는 차분한 모습으로 관중석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월드컵 때마다 그가 지목한 팀이 우승권에서 멀어진다는 '펠레의 저주'는 매 대회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펠레는 개막 전 스페인과 브라질, 독일을 우승후보로 지목했고, 개막 후에는 네덜란드까지 거론했다.  그가 지목한 팀중 8강에 오르지 못한 팀은 스페인이다.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관중석 포착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어느팀을 응원하러 온거지?",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저 옆에 여인은 누굴까",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이번 펠레의 저주 첫 희생양은 스페인이었네",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펠레가 꼽는 팀은 얼마나 두려울까",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펠레, 나중에 메시도 설마 저주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