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스위스전에 승리한 이후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왼쪽부터)앙헬 디 마리아, 에세키엘 라베시, 리오넬 메시 (사진=메시 페이스북)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가진 스위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의 결승골로 1대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3회 연속 8강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아르헨티나 승리의 중심에는 역시 '축구 천재'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연장 후반 13분 단독 드리블 돌파로 만든 골 찬스를 디마리아에게 연결하며 8강으로 가는 결승골을 도왔다.

 

FIFA는 경기 직후 메시를 MOM으로 선정했다. 조별리그부터 4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쉬운 게임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또 하나의 큰 단계다" (Nobody said it was an easy game. Another big step)라는 글과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메시 뒤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에세키엘 라베시, 앙헬 디 마리아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듯 기쁜 표정을 지어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6일 새벽 1시 벨기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먼훗날 메시는 펠레보다 더한 인물이 돼 있을거야",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메시 그는 영이었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우리나라에도 저런 인물이 나올까",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스위스 골키퍼 진짜 잘막데",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부럽다 8강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