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외모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배우 조재현이 연기자로 데뷔한 딸 조혜정의 외모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조재현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딸 조혜정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재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해 "혜정이가 네 살 되던 해 '너는 잘 되면 고현정이 될 것이고, 잘 안되면 이영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혜정이는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 그게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혜정이에게 흔히들 하는 시트콤이나 미니시리즈가 아닌 연극으로 데뷔를 하고 이후에는 독립영화를 하라고 추천했다"며 "하지만 나랑 연기를 같이 하지는 말자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한바탕 웃게 했다.

 

조재현은 하지만 "어느날 혜정이의 손등이 새파랗게 멍든 것을 봤다.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며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데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라.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재현 딸 조혜정은 OCN 드라마 '신의 퀴즈4' 1화 '붉은 눈물' 편에 출연해 희귀병 '헤모크라이아'를 앓고 피눈물을 흘리는 환자 우정미 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재현 딸 조혜정 언급에 네티즌들은 "조재현 딸 조혜정에 돌직구, 아빠가 안티", "조재현 딸 조혜정, 예쁜데", "조재현 딸 조혜정에 돌직구, 애정이 듬뿍", "조재현 딸 조혜정에 돌직구, 연기교육 제대로 시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