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윈드리버는 TT테크(TTTech)와 무인 자율 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량용 첨단 애플리케이션용 전자 컨트롤 유닛(ECU)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TT테크는 시간 기반 기술(Time-Triggered Technology)과 모듈형 안전 플랫폼 기반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항공, 특수 차량, 에너지 생산, 철도, 공장 자동화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인 자율 주행과 무인 주차 등 새로운 기능 구현을 위해 아우디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공동 개발은 국제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윈드리버의 임베디드 실시간 운영 시스템 '브이엑스웍스(VxWorks)’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업체 측은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에서 안전과 관계없는 구성 요소를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와 나란히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그 돌 윈드리버 전세계 자동차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윈드리버와 TT테크는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며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매우 세밀한 요구 사항, 복잡한 소프트웨어 통합, 자동차 업계의 난해한 프로젝트 기획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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