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인랩(InL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인랩 (사진=바이오스페이스)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 업체 인바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인랩은 보행 수, 활동 시간,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손목형 피트니스 헬스기기다.

 

아이폰 4S 및 안드로이드 3.0 이상 운영체제 기반의 블루투스 3.0 및 4.0 지원 스마트 기기와 연동돼 헬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활동량 데이터는 매일 자정에 리셋되고 보름 이상 저장된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운동량과 식습관, 체성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식사 기록을 통해 하루 동안 섭취 및 소비한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고, 건강과 다이어트 전문가와의 1:1 상담, 주소록 저장 지인들 간의 체성분 구성 및 보행 수 랭킹 확인도 가능하다.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다이얼과 연결하면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BMI 데이터도 누적 관리할 수 있다.

 

1시간 충전 시 약 5~7일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 남녀의 평균 손목 사이즈를 고려한 설계와 친환경 RoHS 인증을 받은 부드러운 재질로 착용감도 더했다.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가는 14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이경희 바이오스페이스 홈헬스사업부 과장은 “최근 헬스 케어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랩은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다이얼과의 연동을 통해 운동량과 식습관, 체성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