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국내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에 대한 개요, 진행현황 등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임상시험 정보 일반용 모바일웹’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웹은 의사 등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관심 있는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검색어만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제작됐다.

 

모바일웹 접속은 모바일 기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정보’로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m.mfds.go.kr/clinicaltrials)를 직접 입력하면 되고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국내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실시기관, 원개발사, 진행현황 등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일반인이 임상시험 관련 전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와 관련 법령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웹은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민 건강과 임상시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