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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유진상 기자]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의 시장 진입은 클라우드 산업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이다. 그들과 공유하고 협력해야만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신임회장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가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명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이하 협회)로 변경하고 신임회장에 송희경 KT 상무를 선임했다.

 

송희경 상무는 현재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아 클라우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 IT 여성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송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과 권익을 대변하는 사업자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로 변경한다”며 “클라우드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공공시장 활성화 및 공정경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게임, 교육, 의료, 금융 등의 타 산업과의 상생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지속 성장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과제들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송 회장은 클라우드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