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조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AOA 멤버 초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의 초아가 뮤지컬 '조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뮤지컬계의 새로운 여신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AOA의 메인 보컬 초아가 뮤지컬 '조로'에서 여주인공 루이사 역을 맡는다"며 "지난해 데뷔작 '하이스쿨 뮤지컬'의 여주인공 가브리엘라 역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뮤지컬 '조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초아가 이번에 역을 맞은 루이사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지만 강인한 내면의 소유자다. 따라서 지난 번에 맡았던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소녀 가브리엘라 역과는 180도 다른 초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검 손잡이에 손을 올려놓은 초아의 강한 모습이 우아한 섹시미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조로'는 칠레 출신 극작가 이사벨 아얀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스펙타클한 검술 대결과 공중 아크로바틱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남자주인공 조로 역은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가수 휘성, 양요섭(비스트), Key(샤이니)가 맡는다.

 

뮤지컬 '조로'는 다음달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초아의 조로 여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OA 초아 조로, 기대된다", "AOA 초아 조로, 여신포스 물씬", "AOA 초아 조로, 포스터만 봐도 느낌 팍", "AOA 초아 조로, 노래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연기도 대단한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