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대표 양희천)는 IT서비스 전문가인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재미있고 창의적인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KTDS

 

KTDS 혁신 페스티벌은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하거나 IT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등 과제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그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든 직원이 모바일 투표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었던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10개 혁신과제는 그동안 관성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없애거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을 자동화하고, 여러 명이 하던 일을 한 두 명이 할 수 있도록 단순화 시키는 등의 아이디어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시스템 영향도 분석을 위한 연관맵(MAP) 구현'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회의록 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모니터링 자동화 체계 구축' 사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희천 KTDS 대표는 "혁신은 지금 이것을 하면 일찍 퇴근할 수 있겠다는 작은 생각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혁신문화가 되고,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이 되는 만큼 IT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